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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문법/한문 문법 기본 상식 64

[한문 문법 기본 상식 17] 2인칭 대명사 여(汝;女), 이(爾), 약(若), 이(而), 내(乃)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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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칭 대명사 여(汝;女), 이(爾), 약(若)은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관형어가 된다. 

 

▷ 三歲貫女, 莫我肯顧.
☞ 3년 동안 너와 알고 지냈거늘 나를 즐겨 돌아보지 않을진댄.

 

▷汝心之固, 固不可徹.
☞ 자네 마음도 어지간히 막혔네, 도저히 뚫리지 않을 듯하군.

 

▷ 我無爾詐, 爾無我虞.
☞ 내가 너를 속이지 않으면, 너도 나를 조심하지 않는다(우리 초나라는 너희 송나라를 속이지 않을 것이니, 너희 송나라도 우리 초나라를 기만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 若勝我, 我不若勝, 若果是也, 我果非也邪.

☞ 자네가 나를 이기고, 내가 자네에게 졌다 하면, 자네는 옳고 나는 과연 그른가?

 

2인칭 대명사 '而', '乃'두 자는 쓰이는 정도가 비교적 적다. 그리고 주로 관형어가 되며, 간혹 주어로 쓰일 수는 있지만 목적어는 될 수 없다.

 

▷吾翁卽若翁, 必欲烹而翁, 則幸分我一杯羹.
나의 아버지가 곧 그대의 아버지이거늘, 그대의 아버지를 반드시 삶고야 말겠다면 내게도 국한그릇 나누어주길 바란다.

 

▷太后聞之, 大怒曰: “乃欲倚女子邪?”
태후가 그것을 듣고, 크게 노하여 말하길, '너는 여자에게 의지하려 하는가?'

 

<출처: 한문문법 기본상식 64 / 이종호 역 / 도서출판 지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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