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侮)
① "함부로 대하다, 업신여기다"로 해석한다.
☞ 『論語.季氏』: 小人不知天命而不畏也, 狎大人侮聖人之言(소인은 천명을 알지 못하여 두려워하지 않으며, 대인을 함부로 대하며 성인의 말을 업신여긴다).
☞ 『孟子 公孫丑上』: 能治其國家, 誰敢侮之(그 국가를 다스릴 수 있다면 누가 함부로 업신여기겠는가)?
② 피동으로 쓰이며, “업신여김을 당하다"로 해석한다.
☞ 『論語 陽貨』: 恭則不侮, 寬則得衆(공손하면 업신여김을 당하지 않고, 관대하면 뭇사람들의 마음을 얻는다).
모새(茅塞) 삘기에 의해 길이 막히는 것을 가리키는데, 생각이 막히거나 사리를 깨닫지 못함을 비유한다.
☞ 『孟子 盡心下』: 爲間不用, 則茅塞之矣(한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풀이 길을 막는다).
모(貌)
① "태도, 행동거지, 모습, 용모" 등을 가리킨다.
☞ 『論語 季氏』: 色思溫, 貌思恭(안색은 온화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용모는 공손하게 할 것을 생각한다).
☞ 『孟子 離婁上』: 恭儉, 豈可以聲音笑貌爲哉(공손함과 검소함을 어찌 음성과 웃는 얼굴로 꾸밀 수 있겠는가)?
② "예의"를 가리킨다.
☞ 『論語 鄕黨』: 雖藝必以貌(비록 허물없는 사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예의로써 대했다).
모(慕)
① "우러러서 본받다"로 해석한다.
☞ 『孟子 離婁上』: 巨室之所慕, 一國慕之, 一國之所慕, 天下慕之(대신의 집안이 우러러서 본받는 바를 한 나라가 우러러서 본받고, 한 나라가 우러러서 본받는 바를 천하가 우러러서 본받는다).
② "그리워하다"로 해석한다.
☞ 『孟子 萬章上』: 孟子曰 "怨慕也"(孟子가 이르길 “원망하고 그리워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모(謀)
1. "도모하다"로 해석한다.
☞ 『論語 述而』: 必也臨事而懼, 好謀而成者也(반드시 일에 임하면 두려운 듯이 신중하고, 도모함을 잘하여 일을 이루는 사람이라야 한다).
2. "계책, 술책, 대책"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梁惠王下』: 是謀非吾所能及也, 無已則有一焉(이러한 대책은 내 능력이 미치는 바가 아니지만, 그만두지 않으라고 하시면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모(謨)
1. "계책"을 가리킨다.
☞ 『孟子 滕文公下』: 丕顯哉! 文王謨(크게 드러났도다! 文王의 계책이여)!
2. "꾀하다, 계획하다, 모략을 꾸미다"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萬章上』: 謨蓋都君咸我績(계책을 세워 도군[舜]을 생매장한 것은 모두 나의 공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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