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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사전/사서(四書) 사전

[사자서(四子書) 한문 어휘 배우기 052] 렴(廉) / 렴(斂) / 렵교(獵較) / 령(令) / 령(逞) / 령(領)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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렴(廉)

 

① "방정(正)하다"로 해석한다.

☞『論語 陽貨』: 古之矜也廉, 今之矜也忿戾(옛날의 자긍심이 강한 사람은 행동이 방정하였는데, 지금의 자긍심이 강한 사람은 분을 터뜨리고 남과 다투기를 잘한다).

 

② "청렴하다"로 해석한다.

☞『孟子 滕文公下』: 陳仲豈不誠廉士哉(진중자가 어찌 진실로 청렴한 선비가 아니겠는가)?

 

렴(斂) "수확하다, 거둬들이다"는 뜻이다. 

☞『孟子 梁惠王下』: 春省耕而補不足, 秋省斂而助不給(봄에는 경작하는 것을 살펴서 부족한 것을 보충해 주시고, 가을에는 수확하는 것을 살펴서 부족한 것을 도와줍니다).

 

렵교(獵較) 사냥한 짐승들을 서로 빼앗아 제사 지내는 것을 말한다.

☞『孟子 萬章下』: 魯人獵較(노나라 사람들은 수렵한 것을 서로 다투어 빼앗아 제사 지냈다).

 

령(令)

 

1. "명령을 내리다"로 해석한다.

☞ 『論語 子路』: 其身正, 不令而行, 其身不正, 雖令不從(자신이 바르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행해지고, 그 자신이 바르지 않으면 비록 명령을 내리더라도 따르지 않는다).

☞ 『孟子 離婁上』: 旣不能令, 又不受命, 是絶物也(명령하지도 못하고 또한 명령을 받지도 않는다면 이는 남과 단절하는 것이다).

 

2. "명령"을 가리킨다.

☞ 『論語 堯曰』: 慢令致期, 謂之賊(명령을 게을리하고서 기한을 재촉하는 것을 남을 해친다고 한다).

☞ 『孟子 梁惠王下』: 王速出令, 反其旄倪(대왕께서는 신속히 명령을 내리셔서 그들의 노인과 어린아이들을 돌려보내십시오).

 

3. "좋다, 아름답다"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告子上』: 令聞廣譽施於身, 所以不願人之文繡也(좋은 소문과 널리 알려진 명성이 몸에 베풀어져 있는 까닭에 남의 비단으로 수놓은 옷을 원하지 않는 것이다).

 

령(逞) 안색 등을 "부드럽게 하다, 펴다"로 해석한다.

☞ 『論語 鄕黨』: 出降一等, 逞顏色, 怡怡如也([堂을] 나와서 한 층계를 내려와서는 안색을 부드럽게 하여 화평한 듯하였다).

 

령(領) "목"을 가리킨다. 

☞ 『孟子 梁惠王上』: 如有不嗜殺人者, 則天下之民皆引領而望之矣(만약 사람을 죽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자 가 있다면 천하의 사람들이 모두 목을 빼고 바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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