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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사전/사서(四書) 사전

[사자서(四子書) 한문 어휘 배우기 036] 기(期) / 기월(期月) / 기(棄) / 기(欺)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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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期)

 

1.  "희망하다, 바라다, 기대하다"로 해석한다.

孟子 告子上』: 至於味, 天下期於易牙, 是天下之相似也(맛에 관해서는 세상 사람들이 역아를 기대하니, 이는 세상의 입맛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2. ① "시기, 기간"으로 해석한다.

 『論語 陽貨』: 宰我問』:  "三年之喪, 期已久矣"(我가 묻기를 "삼년상은 기간이 너무 오랩니다"라고 하였다).

 

② "기(朞)"와 같으며, 만 1년을 가리킨다.

 『論語 陽貨』: 舊穀旣沒, 新穀 旣升, 鑽燧改火, 期可已矣((일 년이면) 묵은 곡식이 다 없어졌고 햇곡식이 수확되었으며 불씨를 만드는 나무도 바뀌었으니, 일년상이면 된다). 

 

기월(月) 1년 또는 1개월을 가리킨다. 

 『論語 子路』:  苟有用我者, 期月而已, 可也(만약 나를 임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1년이면 가능하다).

中庸』: 人皆曰予知, 擇乎中庸而不能期月守也(사람들은 모두 "나는 지혜롭다."라고 말하지만 중용을 행하는 것은 한 달도 지키지 못한다).

 

기()

 

① "버리다"로 해석한다.

 『論語 公冶長』:  崔子弒齊君, 陳文子有馬十乘, 棄而違之, 至於他邦 (최자가 제나라 임금을 시해하자 진문자는 말 10乘(40 필)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버리고 떠나 다른 나라로 갔다). 

 

② "절교하다, 내왕을 단절하다"로 해석한다.

 孟子 梁惠王下』: 孟子謂齊宣王曰 “王之臣有托其妻子於其友而之楚游者, 比其反也, 則凍綏其妻子, 何? "王曰 "棄之"(맹자가 제나라 선왕에게 말하길 “대왕의 신하 중에서 그의 처자식을 친구에게 부탁하고 초나라에 가서 유람하던 자가 있었는데, 돌아와 보니 그의 처자식을 추위에 떨고 굶주리게 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고 하자, 선왕은 "절교하겠소.”라고 하였다).

 

기() "속이다, 기만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論語 雍也』: 君子可逝也 不可陷也, 可棄也, 不可罔也(군자는 [우물에] 갈 수는 있지만 [우물 속에] 빠지지는 않는다. (그럴듯한 말로] 속일 수는 있겠지만 터무니없는 말로 속일 수는 없다).

 孟子 騰文公上』: 公明儀曰 “文王我師也, 周公豈欺我哉"(공명의가 이르길 "(周公이] '문왕은 나의 스승이다'라고 하였으니, 주공이 어찌 나를 속였겠는가!"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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