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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사전/사서(四書) 사전

[사자서(四子書) 한문 어휘 배우기 28] 권(勸) / 권(權) / 궐(厥) / 궐(闕) / 귈(蹶)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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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勸) "장려하다", "권하다", "격려하다" 로 해석한다.

☞ 『論語 爲政』: 臨之以莊則敬, 孝慈則忠,舉善而敎不能則(그들을 대할 때 장중하게 하면 공경하고, 효도하고 사랑하면 충성하며, 능력있는 자를 등용하여 능하지 못하지 못하는 자를 가르치면 스스로 권면하게 될 것이다).

☞ 『孟子 公孫丑下』: 或問曰 "勸齊伐燕, 有諸"(어떤 사람이 묻기를 "나라에게 燕나라를 치도록 권하였다는데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라고 하였다).

 

권(權)

 

1. 상황에 따라 경중을 헤아려 처리하는 것, 즉 임기응변을 가리킨다.

이는 수단이 상도(常道)에는 벗어날지라도 결과는 상도에 부합하는 것을 말한다.

 『論語 子罕』: 可與立, 未可與權(함께 설 수는 있어도 함께 임기응변할 수는 없다).

☞ 『孟子 離婁上』: 男女授受不親, 禮也, 嫂溺援之以手者, 權也(남녀 사이에 주고받음을 직접하지 않음은 禮이고, 형수가 물에 빠졌을 때 손으로 구하는 것은 임기응변이다).

 

2. "저울"을 가리킨다.

☞ 『孟子 梁惠王上』: 權然後知輕重, 度然後知長短(저울질 한 연후에 경중을 알 수 있고, 재어본 후에야 길고 짧음을 알 수 있습니다). 

 

궐(厥) 의미와 용법이 "기(其)"와 같다. 

 

3인칭을 나타내며, "그(것)의", "그들의"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梁惠王下』: 有罪無罪, 惟我在, 天下曷敢有越志(죄가 있건 없건 오로지 나에게 있으니, 천하에 어찌 함부로 그 뜻을 거스를 자가 있겠는가)?

 

궐각(厥) “이마를 땅에 대다"는 뜻이다.

 

"궐()"은 "귈(蹶)"과 같고, "각(角)"은 이마의 모서리(額角)를 가리킨다.

☞ 『孟子 盡心下』: 若崩厥角稽首(마치 산이 무너지듯이 이마를 땅에 대고 머리를 조아렸다).

 

궐(闕) 제외하다", "빼버리다" 등으로 해석한다.

 『論 爲政』: 多聞闕疑, 愼言其餘則寡尤(많이 듣되 의심나는 것은 제외하고 그 나머지를 신중하게 말하면 허물이 적어진다).

 

귈(蹶)

 

① "넘어지다"로 해석한다.

☞ 『孟子 公孫丑上』: 今夫者趨, 是氣也而反動其心(대저 넘어지는 것과 달리는 것, 이는 氣이지만 도리어 그 마음을 동요하게 한다).

 

② "요동하다"로 해석한다. 이 경우는 "궤"로 읽는다. 

☞ 『孟子 離婁上』: 天之方, 無然泄泄(하늘이 바야흐로 요동하니 시끄럽게 해서는 안 된다).

 

궤(餽)  "보내다", "주다"로 해석한다. 

☞ 『孟子 公孫丑下』: 前日於齊, 王饒兼金一百而不受(일전에 제나라에서는 임금이 좋은 금 일 백鎰을 주어도 받지 않으셨습니다).

 

궤(饋) "음식이나 물건 따위를 보내다"

 『論 鄕黨』: 康子饋藥, 拜而受之曰 "丘未達, 不敢嘗."(계강자가 약을 보내 오자, [공자는]절을 하고 받으면서 "나 공구는 약에 대해 잘 알지 못하므로 감히 맛보지 못합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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