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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소학집주(小學集註)

[소학집주(小學集註) 명륜(明倫) 49] 임금이 문병 오면 머리를 동쪽으로 한다 / 질군시지 동수 가조복타신(疾君視之, 東首, 加朝服拖紳.)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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疾君視之(질군시지), 東首(동수), 加朝服拖紳(가조복타신).

아플(疾) 때 임금이(君) 그를 보러 오면(視之), 머리를 동쪽으로 하고(東首), 조복을 <몸에> 덮고(加朝) 띠를(紳) 풀어 걸쳤다(拖).

 

[集說朱子曰東首以受生氣也病臥不能著衣束帶又不可以褻服見君故加朝服於身又引大帶於上也.

[集說] 주자가 말하기를(朱子曰) 동수(東首)는, 그것으로(以) 생기를(生氣) 받는 것이다(也). 아파서 누워 있을(病臥) 때, 옷을 입고(著衣) 띠를 묶을(束帶) 수 없고(不能), 또(又) 평상복으로(褻服) 임금을(君) 볼(見) 수 없다(不可以). 그러므로(故) 몸에(於身) 조복을 걸치고(加朝服), 또(又) 위에(於上) 큰 띠를(大帶) 걸쳤다(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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