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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소학집주(小學集註)

[소학집주(小學集註) 명륜(明倫) 44] 임금이 마차와 말을 준다면 / 군사차마 승이배사(君賜車馬, 乘以拜賜.)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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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曰, 君賜車馬(군사차마), 乘以拜賜(승이배사). 衣服(의복), 服以拜賜(복이배사). 

예기에 이르기를(禮記曰), 임금이(君) 마차와 말을(車馬) 주면(賜), 타고 <가서>(乘以) 하사한 것에 대해 절하고(拜賜). 의복을 <주면>(衣服), 입고 <가서>(服以) 하사한 것에 대해 절한다(拜賜). 

 

[集成孔氏曰凡受君賜賜至則拜至明日更乘服所賜往至君所又拜重君恩也.

[集成] 공씨가 말하기를(孔氏曰) 무릇(凡) 임금이 주는 것을(君賜) 받을(受) 때는, 하사품이(賜) 오면(至則) 절하고(拜), 다음날에(明日) 이르러(至), 다시(更) 하사한 것을(所賜) 타거나 입고(乘服), 임금이 있는 곳에(君所) 가서(往至), 또(又) 절하니(拜), 임금의 은혜를(君恩) 무겁게 여기는 것이다(重也).

 

君未有命(군미유명), 弗敢卽乘服也(불감즉승복야). - 『禮記』 「玉藻」

임금이(君) 명이(命) 있지 않으면(未有), 감히(敢) 바로(卽) 타거나 입지(乘服) 않는다(也). - 『禮記』 「玉藻」

 

[集成] 謂非經賜, 雖有車馬衣服, 不敢輒乘服也. 若後世, 三品, 雖應服紫, 五品, 雖應服緋, 必君賜而後服.

[集成] 謂하사를(賜) 거치지 않았으면(非經), 비록(雖) 말과 마차(車馬), 의복이(衣服) 있더라도(有), 감히(敢) 바로(輒) 타거나 입지(乘服) 않는다(不也). 후세에(後世), 삼품은(三品), 비록(雖) 자주색 옷을(紫) 입고(服) 맞지만(應), 오품은(五品), 비록(雖) 붉은색을 입는 것이(服緋) 맞지만(應), 반드시(必) 임금이(君) 하사하고(賜) 나서야(而後) 입는다는(服) 것과 같다(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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