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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소학집주(小學集註)

[소학집주(小學集註) 명륜(明倫) 32] 군자는 가난해도 제기를 팔지 않는다 / 군자수빈 불육제기 수한 불의제복(君子雖貧, 不粥祭器, 雖寒, 不衣祭服.)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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曲禮曰, 君子雖貧(군자수빈), 不粥祭器(불육제기), 雖寒(수한), 不衣祭服(불의제복), 爲宮室(위궁실), 不斬於丘木(불참어구목).

곡례에 이르기를(曲禮曰), 군자가(君子) 비록(雖) 가난하더라도(貧), 제기를(祭器) 팔지 않고(不粥), 비록 춥더라도(雖寒), 제의를(祭服) 입지 않고(不衣), 집을 짓는데(爲宮室), 무덤가에 있는 나무를(於丘木) 자르지 않는다(不斬).

 

[集解賣也伐也祭器所以奉祭粥之則無以祭也祭服所以接鬼神衣之則褻而不敬也丘木所以庇其宅兆爲宮室而伐之則是慢其先而濟其私也.

[集解] 육(粥)은, 파는 것이고(賣也), 참(斬)은, 자르는 것이다(伐也). 제기(祭器), 제사를 받드는(奉祭) 것이니(所以), 그것을 판다면(粥之則) 제사를 지낼(祭) 수 없고(無以也), 제복(祭服)은, 귀신을(鬼神) 접하는(接) 것이니(所以), 그것을 입으면(衣之則) 더러워져서(褻而) 공경스럽지 않다(不敬也). 구목(丘木)은, 그(其) 무덤을(宅兆) 덮는 것이니(所以庇), 집을 지으면서(爲宮室而) 그것을 베면(伐之則) 이것은(是) 그 조상을(其先) 업신여기고(而) 자기 사욕을(其私) 이루는 것이다(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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