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有疾飮藥(군유질음약), 臣先嘗之(신선상지). 親有疾飮藥(친유질음약), 子先嘗之(자선상지).
임금에게(君) 병이 있어(有疾) 약을 마실(飮藥) 때, 신하가(臣) 먼저(先) 그것을 맛본다(嘗之). 부모에게(親) 병이 있어(有疾) 약을 마실(飮藥) 때, 자식이(子) 먼저(先) 그것을 맛본다(嘗之).
[集解] 嘗, 謂度(鐸)其所堪也.
[集解] 상(嘗)은, 그(其) 견딜 수 있는지를(所堪) 헤아려보는 것을(度(鐸)) 말한다(謂也).
醫不三世(의불삼세), 不服其藥(불복기약). - 『禮記』 「曲禮」
의원이(醫) 삼 대를 잇지 않았으면(不三世), 그 약을(其藥) 먹지 않는다(不服). - 『禮記』 「曲禮」
[集說] 呂氏曰醫三世, 治人多, 用物熟矣, 功已試而無疑然後, 服之, 亦謹疾之道也. 方氏曰經之所言, 亦道其常而已, 非傳業而或自得於心者, 未及三世, 固在所取也.
[集說] 여씨가 말하기를(呂氏曰) 의원이(醫) 삼세를 잇는(三世) 것은, 사람을 치료함이(治人) 많은 것이고(多), 약물을 쓰는 것이(用物) 익숙하며(熟矣), 효과가(功) 이미(已) 시험되어서(試而) 의심할 것이 없고(無疑) 나서(然後), 그것을 복용하고(服之), 또(亦) 병을 신중하게 대하는(謹疾之) 도리다(道也).
방씨가 말하기를(方氏曰) 경문이(經之) 말하는 것도(所言), 또한(亦) 그 벼리를(其常) 말한 것일(道) 뿐이니(而已), 업을 잇지(傳業) 않았지만(非而) 혹(或) 스스로(自) 마음에(於心) 터득한 사람은(得者), 삼 대에(三世) 이르지 않더라도(未及), 진실로(固) 취할 점이(所取) 있다(在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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