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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대학장구(大學章句)

[대학장구 경(經) 1-5] 도리가 궁구된 뒤라야 지극해지고 / 물격이후지지 지지이후의성(物格而后知至 知至而后意誠)

by ഗൗതമബുദ്ധൻ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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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조목

物格而后知至, 知至而后意誠, (물격이후지지 지지이후의성)

사물의 도리가 다 궁구된(物格) 뒤라야(而后) 앎이 <사물의 도리에> 지극해지고(知至), 앎이 지극해진(知至) 뒤라야(而后) 뜻이 진실해지고(意誠),

  • 사물의 도리는 외부에 있지 않고 자신의 명덕에 이미 갖추어져 있으므로 物格而后知至는 사물의 도리가 궁구되어 본성이 밝아진 상태를 말한다. 

 

物格者物理之極處無不到也. 知至者吾心之所知無不盡也.

물격이란 것은 사물 이치의 지극한 곳이 이르지 않음이 없는 것이다. 지지는 내 마음이 아는 것이 다하지 않음이 없는 것이다. 

  • 物理之極處는 명덕이 만사에 대응해서 나타나는 순간으로 명덕의 용을 말한다. 

 

意誠而后心正, 心正而后身修, (의성이후심정 심정이후신수)

뜻이 진실해지고(意誠) 나서야(而后) 마음이 바르게 되고(心正), 마음이 바르게 되고(心正) 나서야(而后) 몸이 닦이고(身修),

 

知旣盡則意可得而實矣, 意旣實則心可得而正矣.

앎이 이미 다 발휘된다면 뜻이 진실하게 될 수 있고, 뜻이 이미 진실하다면 마음이 바르게 될 수 있다. 

 

身修而后家齊, 家齊而后國治, 國治而后天下平. (신수이후가제 가제이후국치 국치이후천하평)

몸이 닦이고(身修) 나서야(而后) 집안이 가지런해지고(家齊), 집안이 가지런해지고(家齊) 나서야(而后) 나라가 다스려지고(國治), 나라가 다스려지고(國治) 나서야(而后) 천하가 평안해진다(天下平).

 

修身以上明明德之事也, 齊家以下新民之事也. 

몸을 닦는 것 이상은 명덕을 밝히는 일이고, 집안을 가지런히 하는 것 이하는 백성을 새롭게 하는 일이다. 

 

物格ㆍ知至則知所止矣, 意誠以下則皆得所止之序也.

물격과 지지는 곧 멈출 곳을 아는 것이고, 뜻이 진실해지는 것 이하는 곧 모두 멈출 곳을 얻는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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