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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맹자집주(孟子集註)

[맹자집주 진심하(盡心下) 2] 세상에 의로운 전쟁은 없다 / 춘추무의전장[春秋無義戰章] / 피선어차 즉유지의(彼善於此, 則有之矣.)

by ഗൗതമബുദ്ധൻ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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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春秋』無義戰(춘추무의전). 彼善於此(피선어차), 則有之矣(즉유지의).

맹자가 말하기를(孟子曰): “춘추에(春秋) 의로운 전쟁이(義戰) 없다(無). 저것이(彼, 전 나라) 이것보다(於此, 이 나라) 선한(善) 것이라면(, 則) 그것은 있다(有之矣).

 

『春秋』每書諸侯戰伐之事, 必加譏貶, 以著其擅興之罪, 無有以爲合於義而許之者. 

춘추(春秋)는 제후가(諸侯) 싸우고 정벌한(戰伐之) 일(事)을 쓸(書) 때마다(每), 반드시(必) 나무람과 폄하를(譏貶) 더해서(加, 以) 그(其) 멋대로(擅) <군대를> 일으킨(興之) 죄(罪)를 드러내고(著), 의에(於義) 합한다고(合) 여겨서(以爲而) 그것을 허한(許之) 것이(者) 있지 않다(無有). 

 

但就中彼善於此者則有之, 如召陵之師之類是也.

다만(但) 그중에서(就中) 저것이(彼) 이것보다(於此) 나은(善) 것이라면(者則) 그것이 있으니(有之), 소릉의(召陵之) 군대(師)와 같은(如之) 부류다(類是也).

 

征者上伐下也(정자상벌하야), 敵國不相征也(적국불상정야).”

정벌이란(征者) 위의 나라가(上) 아래 나라를(下也) 정벌함이고(伐), 대등한 국가는(敵國) 서로(相) 정벌하지 않는다(征也).”

 

征, 所以正人也. 諸侯有罪, 則天子討而正之, 此『春秋』所以無義戰也.

정(征), 남을 바르게 하는(正人) 방법이다(所以也). 제후에게(諸侯) 죄가 있으면(有罪, 則) 천자가(天子) 토벌해서(討而) 그를 바르게 하니(正之), 이것이(此) 춘추(春秋)에 의로운 전쟁이(義戰) 없는(無) 까닭이다(所以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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