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문 문법/한문 문법 구조 분석70 [한문 문법] 'A는 B다'(명사 서술어) / A者 B也 용법 A者B也는 'A는 B다'를 나타내는 문형으로 A爲B나 A是B로 쓸 수도 있다. 爲나 是가 우리말의 '~이다'에 대응하는 형식이다. 爲는 그 용법이 무척 다양하다. 동사로 쓰이면 '하다'가 기본 뜻이지만 '되다', '만들다', '여기다', '위하다' 등의 뜻으로도 쓰인다. 발음이 같은 '위謂' 자와 통용되어서 '~라고 하다'란 뜻으로도 해석할 때가 있다. 高岸爲谷, 深谷爲陵 (높은 언덕이 계곡이 되고, 계곡이 언덕이 되었구나) 人之患在好爲人師 (사람의 걱정은 남의 스승되기를 좋아하는 데 있다.) 是도 원래는 '옳다'란 뜻과 대명사 '이, 이것'이란 뜻의 한자였다. 주어가 길 때 그 주어를 다시 是로 지칭해서 주어임을 분명하게 해주다가 한나라 이후 '~이다'란 뜻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정춘수,.. 2022. 6. 28. 교언영색(巧言令色) 논어 학이편에 나오는 말이다. "말을 교묘하게 잘 꾸미고 얼굴빛을 잘 꾸며서 남에게 아첨하는 사람"을 말한다. 교(巧)는 예쁘게 하는 것이고, 령(令)을 잘 꾸민다는 뜻이다. 주자는 "말 잘하고 얼굴 잘 꾸미는 사람은 겉으로 수식을 잘해서 남을 기쁘게 하는 데만 힘쓰고, 욕심이 많아져서 본심의 덕이 없어진다"고 했다. 공자는 진심을 다하지 않으면서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약삭빠른 사람을 매우 싫어했다. 비슷한 말이 공야장편과 양화편에도 나온다. 그만큼 공자가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으로 자주 언급했을 것이다. 양화편에서 누군가가 염옹을 평가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 "염옹이 인하기는 한데 말주변이 없습니다" "말주변을 어디에 쓰려고? 말주변으로 사람을 대하면 자주 다른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뿐이다." 반면, .. 2022. 6. 18. 이전 1 ··· 15 16 17 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