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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過必改(지과필개)하고 得能莫忘(득능막망)하라
잘못을 알면(知過) 반드시 고치고(必改) 능함을 얻으면(得能) 잊지 말아라(莫忘)
- 改는 고친다는 뜻이다. 得은 구하여 얻음이다. 能은 자기에게 있는 것이다. 忘은 잊는다는 뜻이다. 이는 五常에 過失이 있으면 반드시 고치고 능한 것이 있으면 반드시 지켜서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釋義》)
仲由(중유)는 喜聞過(희문과)하여 人有告之以過則喜(인유고지이과즉희)하니
중유(仲由, 자로)는 잘못을(過) 듣기를 좋아하여(喜聞) 남이(人) 그에게(之) 잘못한 것으로(以過) 말해주는 것이(告) 있으면(有則) 기뻐했으니(喜)
其聞知而必改之(기문지이필개지)니 可爲百世師也(가위백세사야)라
그가(其) 듣고(聞) 알면(知而) 반드시(必) 그것을 고쳤으니(改之) 백세의(百世) 스승이(師) 될 수 있다(可爲也)
論語曰 月無忘其所能(논어왈 월무망기소능)이 是也(시야)라
논어에 이르기를(論語曰) 달마다(月) 그(其) 잘하는 것을(所能) 잊음이(忘) 없다는(無) 것이 이것이다(是也)
能而無忘(능이무망)하면 則得愈堅而不失(즉득유견이불실)하리니
잘하면서(能而) 잊지 않으면(無忘 則) 더욱(愈) 견고함을(堅) 얻어서(得而) 잃지 않는다(不失)
知此二句면 則可以進學矣리라
이(此) 두(二) 구절을(句) 알면(知 則) 배움에(學) 나아갈(進) 수 있다(可以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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