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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 입문/주해천자문(註解千字文)

[주해천자문(註解千字文) 천지인지도(天地人之道) 1-4] 윤여성세 율려조양(閏餘成歲 律呂調陽)

by ഗൗതമബുദ്ധൻ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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閏餘成歲(윤여성세)하고 律呂調陽(율려조양)이라

윤솔의(閏) 남은 시간(餘)으로 해를 이루고(成歲) 율과(律) 여로(呂) 음양을() 조화시킨다(調)

  • 閏餘成歲: 4계절이 정해지고 나면 또 그 나머지 날을 두어 閏率로 삼는다. 30일로 1달을 삼고 12달로 1년을 삼으니, 1년마다 360일이 있다. 그러나 하늘의 기운이 한 번 돌면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 立春日로부터 내년 입춘일까지는 공통으로 365일 남짓이어서 1년마다 5일 남짓이 남는데, 이를 氣盈이라 하고 또 大餘라고 하기도 한다.
    30일로 1달을 삼는 데에 이르면 또 부족하여 이 달 合朔(해와 달의 운행이 초하루에 만남) 때부터 다음 달 합삭 때까지 약 29.5일이므로 小盡月(1개월이 29일인 달)이 있게 되고 쌓인 것이 1년을 마치는 데에 이르면 5일 남짓이 적은데 이를 朔虛라 하고 또 小餘라고 하기도 한다.

 

一歲(일세)는 十二朔, 二十四氣(십이삭이십사기)니 氣盈朔虛(기영삭허)가 積三十二朔(적삼십이삭)이면 則爲二十九日餘(즉위이십구일여)라 

일 년은(一歲) 12 개월(十二朔), 24 절기니(二十四氣) 기영과(氣盈) 삭허가(朔虛)가 32개월(三十二朔) 쌓이면( 則) 29일이(二十九日) 남는(餘) 것이 된다(爲).

 

以置閏而定四時成歲矣(이치윤이정사시성세의)니라

이것으로(以) 윤달(閏)을 두고(置而) 사계절을 정해서(定四時) 한 해를 이루었다(成歲矣).

 

六律爲陽(육률위양)이요 六呂爲陰(육려위음)이라

육률이(六律) 양이 되고(爲陽) 육려(六呂)가 음이 되니(爲陰)

 

先王(선왕)이 考音樂(고음악)하여 定律呂(정율려)하니 則陰陽調而萬物理矣(즉음양조이만물리의)니 

선왕(先王)이 음악을(音樂) 참고(考)하여 율려를(律呂) 정하니() 곧(則) 음양이(陰陽) 조화되어(調而) 만물이(萬物) 다스려졌다(理矣)

 

擧陽則陰在中(거양즉음재중)이라

양을 들면(擧陽則) 음이(陰) 그 안에(中) 있다(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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