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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논어집주(論語集註)

[논어집주 자장(子張) 19-10] 군자는 믿음을 얻고 나서야 행동한다 / 군자신이후노기민 미신즉이위려기야(君子信而後勞其民 未信則以爲厲己也)

by ഗൗതമബുദ്ധൻ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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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夏曰: “君子信而後勞其民(군자신이후노기민), 未信則以爲厲己也(미신즉이위려기야); 信而後諫(신이후간), 未信則以爲謗己也(미신즉이위방기야).”

자하가 말하기를: “군자는(君子) 믿음을 얻고(信) 나서야(而後) 그 백성을(其民) 수고롭게(勞) 하고, 믿음이 없으면(未信則) <백성은> 자기를 괴롭힌다고(厲己) 여긴다(以爲也); 믿음을 얻고(信) 나서야(而後) 간언 하고(諫), 믿음이 없으면(未信則) <윗사람은> 자기를 헐뜯는다고(謗己) 생각한다(以爲也).”

 

信, 謂誠意惻怛而人信之也. 厲, 猶病也. 事上使下, 皆必誠意交孚, 而後可以有爲.

신(信)은, 성의가(誠意) 간곡하여(惻怛而) 사람들이(人) 그를(之) 믿는(信) 것을 말한다(謂也). 려(厲)는, 해침(病, 괴롭힘)과 같다(猶也). 윗사람을 섬기고(事上) 아랫사람을 부리는(使下) 것이, 모두(皆) 반드시(必) 성의가(誠意) 서로(交) 믿음이 있고(孚), 나서야(而後) 일을 할(有爲) 수 있다(可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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