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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논어집주(論語集註)

[논어집주 헌문(憲問) 14-43] 삼 년 동안 총재에게 명을 받았다 / 고종양음 삼년불언 하위야(高宗諒陰 三年不言 何謂也)

by ഗൗതമബുദ്ധൻ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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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상중에 3년 간 말하지 않았다

子張曰: “書云: ‘高宗諒陰(고종양음), 三年不言(삼년불언).’ 何謂也(하위야)?”

자장이 말하기를: “서에(書) 이르기를(云): ‘고종이(高宗) 양음(諒陰, 임금이 부모 상중에 머무는 방)에서, 삼 년 동안(三年) 말하지 않았다(不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요(何謂也)?”

 

高宗, 商王武丁也. 諒陰, 天子居喪之名, 未詳其義.

고종(高宗)은, 상나랑 왕(商王) 무정이다(武丁也). 양음(諒陰)은, 천자가(天子) 상중에 머무는 곳의(居喪之) 이름이니(名), 그(其) 뜻이(義) 자세하지 않다(未詳).

 

子曰: “何必高宗(하필고종), 古之人皆然(고지인개연). 君薨(군훙), 百官總己以聽於冢宰三年(백관총기이청어총재삼년).”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하필(何必) 고종(高宗) 이겠는가, 옛사람이(古之人) 모두(皆) 그랬다(然). 임금이(君) 죽으면(薨), 모든 관리가(百官) 자기 일(己)을 <잘> 이끌고(以) 삼 년(三年) 동안 총재에게(於冢宰) <명을> 들었다(聽).”

  • 百官總己以聽於冢宰: '以'는 而(이)와 같다.

 

言君薨, 則諸侯亦然. 總己, 謂總攝己職. 冢宰, 太宰也. 百官聽於冢宰, 故君得以三年不言也.

임금이(君) 죽으면(薨, 則) 모든(諸) 제후도(侯) 또한(亦) 이러했다는(然) 말이다(言). 총기(總己)는, 자기 직책을(己職) 이끌고 총괄함(總攝)을 말한다(謂). 총재(冢宰)는, 태재다(太宰也). 백관(百官)이 총재에게(於冢宰) 듣고(聽), 그러므로(故) 임금이(君) 삼 년 동안(三年) 말하지 않을(不言) 수 있었다(得以也).

 

○ 胡氏曰: “位有貴賤, 而生於父母無以異者. 故三年之喪, 自天子達. 

호씨가 말하기를: “지위가(位) 귀천이(貴賤) 있지만(有, 而) 부모에게서(於父母) 나온(生) 것은 다른 것(異者)이 없다(無以). 그러므로(故) 삼년 상은(三年之喪), 천자로부터(自天子) <서인까지> 이른다(達). 

 

子張非疑此也, 殆以爲人君三年不言, 則臣下無所稟令, 禍亂或由以起也. 孔子告以聽於冢宰, 則禍亂非所憂矣.”

자장이(子張) 이것을(此) 의심한(疑) 것이 아니라(非也), 임금이(人君) 삼 년 동안(三年) 말하지 않는다면(不言, 則) 신하가(臣下) 명령을(令) 받을 곳(所稟) 없고(無), 화란이(禍亂) 혹(或) 이것으로 말미암아(由以) 일어날까(起) 생각하여(以爲) 의심한(殆) 것이다(也). 공자가(孔子) 총재에게 듣는 것을(以聽於冢宰) 일러주어서(告, 則) 화란이(禍亂) 걱정할 것(所憂)이 아니다(非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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