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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논어집주(論語集註)

[논어집주 자로(子路) 13-10] 만약 나를 써주는 사람이 있다면 / 구유용아자 기월이이가야(苟有用我者 朞月而已可也)

by ഗൗതമബുദ്ധൻ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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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삼 년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子曰: “苟有用我者(구유용아자). 朞月而已可也(기월이이가야), 三年有成(삼년유성).”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만약(苟) 나를 쓰는(用我) 사람이(者) 있다면(有). 일 년(朞月)이면(而) 거의(已) 괜찮아지고(可也), 삼 년이면(三年) 이루어짐이(成) 있을것이다(有).”

 

朞月, 謂周一歲之月也. 可者, 僅辭, 言綱紀布也. 有成, 治功成也.

기월(朞月)은, 1 년(一歲)의(之) 월(月)을 돌았음(周)을 말한다(謂也). 가는(可者), 겨우(僅)라는 말로(辭), 기강이(綱紀) 베풀어짐(布)을 말한다(言也). 유성(有成)은, 다스리는 공덕이(治功) 이루어짐이다(成也).

 

○ 尹氏曰: “孔子歎當時莫能用己也, 故云然.”

윤씨가 말하기를: 공자가(孔子) 당시에(當時) 자기(己)를 써줄(能用) 사람이 없음(莫)을 한탄하고(歎也), 그러므로(故) 이렇게 말했다(云然).”

 

愚按: 『史記』, 此蓋爲衛靈公不能用而發.

내가 살피건대: 사기에(史記)에, 이것은(此) 아마도(蓋) 위령공이(衛靈公) 쓸 수 없었기(不能用) 때문에(爲而) 했다(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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