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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논어집주(論語集註)

[논어집주 향당(鄕黨) 10-7] 재계하는 옷은 반드시 명의를 입는다 / 재필유명의 포(齊, 必有明衣, 布.)

by ഗൗതമബുദ്ധൻ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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齊, 必有明衣, 布. (재필유명의 포)

재계할(齊) 때는, 반드시(必) 명의(明衣)를 입고(有), 베로(布) 만들었다.

  • 明衣(명의)는 목욕을 하고 나서 입는 깨끗한 새 옷을 말한다.

 

○齊, 必沐浴, 浴竟, 卽著明衣, 所以明潔其體也, 以布爲之. 此下脫前章寢衣一簡.

재계(齊)는, 반드시(必) 목욕하고(沐浴), 목욕(浴)이 끝나면(竟), 곧(卽) 명의(明衣)를 입으니(著), 그(其) 몸(體)을 밝고(明) 깨끗하게(潔) 하는 것으로(所以-也), 포로(以布) 그것을 만들었다(爲之). 이(此) 뒤에(下) 앞 장(前章)의 침의(寢衣) 한 간(一簡)이 빠졌다(脫).

 

齊, 必變食, 居必遷坐. (재필변식 거필천좌)

재계할(齊) 때는, 반드시(必) 음식(食)을 바꾸고(變), 거처할(居) 때는 반드시(必) 자리를(坐) 옮겼다(遷).

 

變食, 謂不飮酒, 不茹葷. 遷坐, 易常處也.

변식(變食)은, 술(酒)을 마시지(飮) 않고(不), 훈채(葷)를 먹지(茹) 않음(不)을 말한다(謂). 천좌(遷坐)는, 평소(常) 거처하던(處) 곳을 바꿈이다(易也).

 

○此一節, 記孔子謹齊之事.

이(此) 한(一) 구절(節)은, 공자가(孔子) 재계(齊)를 삼가는(謹之) 일(事)을 기록했다(記).

 

楊氏曰: “齊所以交神, 故致潔變常以盡敬.”

양씨가 말하기를: 재계(齊)는 신과(神) 교류하는(交) 것이고(所以), 그러므로(故) 깨끗함(潔)을 지극히 하고(致) 평소의 것(常)을 바꿈으로써(變以) 공경(敬)을 다했다(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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