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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논어집주(論語集註)

[논어집주 술이(述而) 7-24] 선생님은 문행충신을 가르쳤다 / 자이사교 문행충신(子以四敎: 文行忠信.)

by ഗൗതമബുദ്ധൻ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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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以四敎: 文ㆍ行ㆍ忠ㆍ信. (자이사교 문행충신)

선생님이(子) 네 가지를(以四) 가르치셨다(敎): 문(文), 행(行), 충(忠), 신(信)이다.

  • 子以四敎(자이사교): '以'는 동작의 대상 즉 직접 목적어를 표시하는 전치사다. 四(사)가 敎(교)의 대상임을 표시한다. (논어의 문법적 이해, 류종목)

 

○ 程子曰: “敎人以學文脩行而存忠信也. 忠信, 本也.”

정자가 말하기를: 글을 배우고(學文) 행실을 닦고(脩行而) 충신을(忠信) <마음에> 보존하는(存) 것으로(以) 사람들을(人) 가르쳤다(敎-也). 충신(忠信)은, 근본이다(本也).


문(文)은 먼저 문자를 배우고 문헌으로 지식을 쌓는 것이다. 행(行)은 사회에서 실천하는 일이다. 충(忠)은 사람이 안으로 덕을 쌓는 것이다. 신(信)은 믿음을 입증하는 일이다. <논어 한글역주, 김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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