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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논어주소(論語注疏)

[논어주소 위정 2-6] 맹무백문효 자왈 부모유기질지우(孟武伯問孝 子曰 父母唯其疾之憂) 부모가 다른 걱정 없이 자식의 건강만 걱정하도록 해야 한다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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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武伯問孝. 

맹무백이(孟武伯) 효를 물었다(問孝). 

 

子曰: 父母唯其疾之憂.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子曰): 부모는(父母) 오직(唯) 그(其, 자식의) 병 만을(疾之) 걱정하도록 해야 한다(憂).

 

馬曰: 武伯, 懿子之子仲孫彘. 武, 諡也. 言孝子不妄爲非, 唯疾病然後使父母憂.

마씨가 말하기를(馬曰): 무백은(武伯), 의자의(懿子之) 아들(子) 중손체다(仲孫彘). 무(武)는, 시호다(諡也). 효자는(孝子) 망령되이(妄)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爲非), 오직(唯) 병에 걸리고(疾病) 나서야(然後) 부모로 하여금(使父母) 걱정하도록 만든다는(憂) 말이다(言).

 

[疏]‘孟武伯 問孝 子曰 父母唯其疾之憂’
○正義曰: 此章言孝子不妄爲非也.

○正義曰: 이 장은(此章) 효자(孝子) 함부로(妄) 잘못된 짓을 하지 않는다(爲非)는 말이다(也).


武伯, 懿子之[子]仲孫彘也.

무백은(武伯), 의자의(懿子之) 아들(子) 중손체다(仲孫彘也).

 

問於夫子爲孝之道, 夫子答之曰 “子事父母, 唯其疾病然後, 可使父母憂之, 疾病之外, 不得妄爲非法, 貽憂於父母也.”

부자에게(於夫子) 효도하는 방법을(爲孝之道) 물었는데(問), 부자가(夫子) 대답하기를(答之曰) “자식이(子) 부모를(父母) 모실 때(事), 오직(唯) 그가 병들고(其疾病) 나서야(然後), 부모를(父母) 걱정하게 할 수 있으니(可使憂之), 병(疾病之) 이외의 일이라면(外), 함부로(妄) 법에 어긋나는 일을 해서(爲非法), 부모에게(於父母) 걱정을 끼치지 않는다(不得貽憂也).”

 

[疏]○注 ‘馬曰’至‘父母憂’
○正義曰: 案春秋, 懿子以哀十四年卒, 而武伯嗣. 哀公十七年左傳曰 “公會齊侯於蒙, 孟武伯相. 武伯問於高柴曰 ‘諸侯盟, 誰執牛耳.’ 季羔曰 ‘鄫衍之役, 吳公子姑曹, 發陽之役, 衛石魋.’ 武伯曰 ‘然則彘也.’” 是武伯爲懿子之子仲孫彘也. 諡法 “剛强直理曰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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