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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소학집주(小學集註)

[소학집주 경신 명위의 20] 시선이 위로 가면 거만하게 보인다 / 범시상어면즉오 하어대즉우(凡視上於面則敖 下於帶則憂)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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敬身 20-01 曲禮曰, 凡視上於面則敖, 下於帶則憂, 傾則姦. - 『禮記』 「曲禮」

곡례에 이르기를(曲禮曰), 무릇(凡) 시선이(視) 얼굴보다(於面) 위로 간다면(則) 거만하게 보이고(敖), 허리띠보다(於帶) 아래로 간다면(則) 걱정하는 것으로 보이고(憂), 기울인다면(傾則) 간사해 보인다(姦). 

 

* 敖(오): 거만하다, 놀다, 거닐다, 희롱하다, 시끄럽다.  

 

[集說] 呂氏曰上於面者, 其氣驕, 知其不能以下人矣, 下於帶者, 其神奪, 知其憂在乎心矣, 視流則容側, 必有不正之心, 存乎胸中矣, 此君子之所以愼也.

여씨가 말하기를(呂氏曰) 얼굴보다(於面) 위로 가는 것은(者), 그(其) 기운이(氣) 교만하여(驕), 그(其) 남에게(人) 낮추지 못함을(不能以下) 알 수 있고(矣), 허리띠보다(於帶) 아래로 가는 것은(者), 그(其) 정신을(神) <다른 것에> 빼앗겨서(奪), 그(其) 근심이(憂) 마음에(乎心) 있음을(在) 알 수 있고(矣), 보는 것이(視) 흐르면(流則) 얼굴이 기울어지니(容側), 반드시(必) 부정한 마음이(不正之心) 있어(有), 가슴 속에(乎胸中) 존재하는 것이니(矣), 이것은(此) 군자가(君子之) 삼가는 것이다(所以愼也).

 

[原文]

敬身 20-01 曲禮曰, 凡視上於面則敖, 下於帶則憂, 傾則姦. - 『禮記』 「曲禮」

[集說] 呂氏曰上於面者, 其氣驕, 知其不能以下人矣, 下於帶者, 其神奪, 知其憂在乎心矣, 視流則容側, 必有不正之心, 存乎胸中矣, 此君子之所以愼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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