敬身 16-01 禮記曰, 君子之容, 舒遲. 見所尊者, 齊遫.
예기에 이르기를(禮記曰), 군자의(君子之) 용모는(容), 여유가 있어야 한다(舒遲). 존경하는 사람을(所尊者) 보면(見), <더욱> 공경하고 삼간다(齊遫).
* 舒遲(서지): 여유 있고 침착함
* 舒(서): 펴다, 흩어지다, 느리다, 게으르다, 편안하다, 나타내다, 광활하다, 상쾌하다.
* 遲(지): 더디다, 늦다, 지체하다, 천천히 하다, 굼뜨다, 둔하다, 무렵, 이에.
* 遫(칙): 펴다, (속): 빠르다, 신속하다, 변하다, 오그라들다, 줄다, 삼가다, 촘촘하다.
[集解] 陳氏曰舒遲, 閑雅之貌. 齊, 如夔夔齊慄之齊, 遫者, 謹而不放之謂, 見所尊者則加敬.
진씨가 말하기를(陳氏曰) 서지는(舒遲), 한가하고 여유 있는(閑雅之) 모습이다(貌). 제(齊)는, 기기제율의(夔夔齊慄之, 공경하고 삼가다) 제와 같고(如齊), 속이란(遫者), 삼가서(謹而) 함부로 하지 않는 것을(不放之) 말하니(謂), 존경할 만한 사람을(所尊者) 보면(見則) 더욱(加) 공경한다(敬).
敬身 16-02 足容重, 手容恭, 目容端, 口容止, 聲容靜, 頭容直, 氣容肅, 立容德, 色容莊. - 『禮記』 「玉藻」
발 모양은(足容) 중후하고(重), 손 모양은(手容) 공손하고(恭), 눈 모양은(目容) 단정하고(端), 입 모양은(口容) 엄숙하고(止), 목소리는(聲容) 고요하고(靜), 머리 모양은(頭容) 반듯하고(直), 숨쉬는 모양은(氣容) 엄숙하고(肅), 서 있는 모양은(立容) 덕스럽고(德), 얼굴빛은(色容) 장엄해야 한다(莊).
[集解] 陳氏曰重, 不輕擧移也, 恭, 毋慢弛也, 端, 毋邪視也, 止, 不妄動也, 靜, 不噦咳也, 直, 不傾顧也, 肅, 似不息也, 德, 謂中立不倚, 儼然有德之氣象也, 莊, 矜持之貌也.
진씨가 말하기를(陳氏曰) 중은(重), 가벼이(輕) 일어나(擧) 움직이지 않음이고(不移也), 공은(恭), 게으르고 해이하지 않음이고(毋慢弛也), 단(端)은, 흘겨보지 않음이고(毋邪視也), 지(止)는, 함부로 움직이지 않음이고(不妄動也), 정은(靜), 구역질하거나 기침하지 않음이고(不噦咳也), 직은(直), 기울거나 돌아보지 않음이고(不傾顧也), 소는(肅), 숨 쉬지 않는 것처럼 하는 것이고(似不息也), 덕은(德), 가운데 서서(中立) 기대지 않음을 말하고(謂不倚), 엄숙하여(儼然) 덕의(德之) 기상이(氣象) 있음이고(有也), 장(莊)은, 긍지가 있는(矜持之) 모습이다(貌也).
朱子曰足敬重以下, 皆容之目, 卽此是涵養本原也.
주자가 말하기를(朱子曰) 족경중(足敬重) 아래로는(以下), 모두(皆) 용모의(容之) 조목이니(目), 곧(卽) 이것은(此) 바로(是) 근본을(本原) 함양하는 것이다(涵養也).
[原文]
敬身 16-01 禮記曰, 君子之容, 舒遲. 見所尊者, 齊遫.
[集解] 陳氏曰舒遲, 閑雅之貌. 齊, 如夔夔齊慄之齊, 遫者, 謹而不放之謂, 見所尊者則加敬.
敬身 16-02 足容重, 手容恭, 目容端, 口容止, 聲容靜, 頭容直, 氣容肅, 立容德, 色容莊. - 『禮記』 「玉藻」
[集解] 陳氏曰重, 不輕擧移也, 恭, 毋慢弛也, 端, 毋邪視也, 止, 不妄動也, 靜, 不噦咳也, 直, 不傾顧也, 肅, 似不息也, 德, 謂中立不倚, 儼然有德之氣象也, 莊, 矜持之貌也. 朱子曰足敬重以下, 皆容之目, 卽此是涵養本原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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