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위나라를 위하여 위염을 설득하다. 孟嘗君(薛公) 田文이 魏나라 재상으로 있을 때의 일이다. 그러나 문장에 衍文이 섞인 듯하여 정확한 뜻을 알기가 어렵다. 鮑彪本에서는 “이 장은 뜻을 통하기가 매우 어렵다.”라고 하였다.
策05秦三077-01 魏謂魏冉曰: “公聞東方之語乎?”
<어떤 사람이> 위나라를 위하여(魏) 위염에게(魏冉) 일러 말하기를(謂曰): “공은(公) 동방의 말을(東方之語) 들은 적이 있나요(聞乎)?”
曰: “弗聞也.”
말하기를(曰): “듣지 못했다(弗聞也).”
曰: “辛張‧陽毋澤說魏王‧薛公‧公叔也, 曰: ‘臣戰載主契國以與王約, 必無患矣.
말하기를(曰): “신장과(辛張) 양무택이(陽毋澤) 위왕(魏王) 설공(薛公) 공숙에게(公叔) 말한 것이니(說也), 말하기를(曰): ‘신은(臣) 전쟁에서(戰) 신주를(主) <마차에> 싣고(載) 다니며 국가와(國以與) 왕에게(王) 맹약을 했으니(契約), 반드시(必) 우환이 없을 것이다(無患矣).
* 載主契國: 鮑彪의 註에 “主는 나무로 만든 神主, 군대가 행군할 때 싣고 가면서 기도하고 빈다. 契는 나라와 맹약을 한다는 말이다.[主木主 軍行載之 禱且告焉 契言以國爲約]”라고 하였다.
若有敗之者, 臣請挈領. 然而臣有患也. 夫楚王之以其臣請挈領然而臣有患也.
만약(若) 그것을 배반하는 것이(敗之者) 있다면(有), 신이 청컨대(臣請) 목을 쳐주십시오(挈領). 그러나(然而) 신에게(臣) 걱정이 있습니다(有患也). 夫楚王之以其臣請挈領然而臣有患也.
* 挈(계): 새기다, 끊다, 단절하다, 증표.
夫楚王之以其國依冉也, 而事臣之主, 此臣之甚患也.’
策05秦三077-02 今公東而因言於楚, 是令張儀之言爲禹, 而務敗公之事也.
지금(今) 공이(公) 동으로 가서(東而) 인하여(因) 초나라와(於楚) 대화한다면(言), 이것은(是) 장의가 말한(令張儀之言) 우임금이 되는 것이고(爲禹, 而) <다른 나라가> 공이 일을(公之事) 망치려고(敗) 힘쓸 것입니다(務也).
公不如反公國, 德楚而觀薛公之爲公也;
공은(公) 공의 나라로 돌아가서(反公國), 초나라에 덕을 베풀고(德楚而) 설공이(薛公之) 공을 위하는지(爲公) 보는(觀) 것만 못하고(不如也);
觀三國之所求於秦而不能得者, 請以號三國以自信也;
세 나라가(三國之) 진나라에(於秦) 요구했지만(求而) 얻을 없는 것을(所不能得者) 보고(觀), 그것으로(以) 세 나라를 불러(號三國以) 자기를 믿도록(自信) 청하고(請也);
觀張儀與澤之所不能得於薛公者也, 而公請之以自重也.”
장의와(張儀與) 양무택이(澤之) 설공에게(於薛公) 얻지 못한(不能得) 것을(所者) 보아서(觀也, 而) 공이(公) 그것을 청해서(請之以) 자신을 중히 여기도록 해야 합니다(自重也).”
[原文]
策05秦三077-01 魏謂魏冉曰: “公聞東方之語乎?” 曰: “弗聞也.” 曰: “辛張、陽毋澤說魏王、薛公、公叔也, 曰: ‘臣戰載主契國以與王約, 必無患矣. 若有敗之者, 臣請挈領. 然而臣有患也. 夫楚王之以其臣請挈領然而臣有患也. 夫楚王之以其國依冉也, 而事臣之主, 此臣之甚患也.’
策05秦三077-02 今公東而因言於楚, 是令張儀之言爲禹, 而務敗公之事也. 公不如反公國, 德楚而觀薛公之爲公也; 觀三國之所求於秦而不能得者, 請以號三國以自信也; 觀張儀與澤之所不能得於薛公者也, 而公請之. 以自重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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