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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文]
策04秦二057-00 醫扁鵲見秦武王, 武王示之病. 扁鵲請除. 左右曰: “君之病在耳之前, 目之下, 除之未必已也, 將使耳不聰; 目不明.” 君以告扁鵲. 扁鵲怒而投其石, “君與知之者謀之, 而與不知者敗之. 使此知秦國之政也, 則君一擧而亡國矣.”
策04秦二057-00 醫扁鵲見秦武王, 武王示之病, 扁鵲請除.
의원(醫) 편작이(扁鵲) 진나라(秦) 무왕을(武王_) 만나니(見), 무왕이(武王) 그에게(之) 병을(病) 보여주면서(示), 편작이(扁鵲) 없애주기를(除) 청했다(請).
左右曰: “君之病在耳之前, 目之下, 除之未必已也, 將使耳不聰; 目不明.”
측근이 말하기를(左右曰): “임금의(君之) 병이(病) 귀 앞과(耳之前), 눈 밑에(目之下) 있으니(在), 그것을 제거하는 것이(除之) 반드시(必) 끝나지 않을 수 있으니(未已也), 장차(將) 귀가(耳) 총명하지 않거나(不聰); 눈이(目) 밝지 게(不明) 될 수 있습니다(使).”
君以告扁鵲. 扁鵲怒而投其石, “君與知之者謀之, 而與不知者敗之. 使此知秦國之政也, 則君一擧而亡國矣.”
임금이(君) 그것으로(以) 편작에게(扁鵲) 말했다(告). 편작이(扁鵲) 노하여(怒而) 그 돌침을(其石) 던지고(投), “임금께서는(君) <병을> 아는 사람과(知之者) 더불어(與) 도모했지만(謀之, 而) 알지 못한 사람과(不知者) 더불어(與) 망쳤습니다(敗之). 이것으로 보면(使此) 진나라의(秦國之) 정치라면(政也, 則) 임금이(君) 일거에(一擧而) 나라를 망칠 수도 있음을(亡國) 알겠습니다(知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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