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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백가(諸子百家)/노자도덕경(老子道德經 왕필주)

[노자 도덕경 왕필(王弼)주 하편] (제 81장) 믿음직한 말은 아름답지 않은 법 / 천지도 이이불해 성인지도 위이부쟁(天之道 利而不害 聖人之道 爲而不爭)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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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言不美, 

믿음직스러운 말은(信言) 아름답지 않고(不美), 

 

實在質也. 

실질은(實) 바탕에(質) 있다(也). 

 

美言不信. 

아름다운 말은(美言) 믿음직스럽지 않다(不信). 

 

本在樸也. 

근본은(本) 질박함에(樸) 있다(也). 

 

善者不辯, 辯者不善. 知者不博, 

좋은 사람은(善者) 말 잘하지 않고(不辯), 말 잘하는 사람은(辯者) 좋지 않다(不善). 지혜로운 사람은(知者) 박식하지 않고(不博),

 

極在一也. 

지극함은(極) 하나에 있다(在一也). 

 

博者不知. 聖人不積, 

박식한 사람은(博者) 지혜롭지 않다(不知). 성인은(聖人) 쌓아두지 않고(不積), 

 

無私自有, 唯善是與, 任物而已. 

無私自有, 唯善是與, 任物而已. 

 

以爲人己愈有

이미(旣) 그것으로(以) 남을 위했으니(爲人) 자기가(己) 더욱(愈) 가지게 되고(有),

 

物所尊也.

만물이(物) 존중하는 것이다(所尊也).

 

以與人己愈多.

이미(旣) 그것으로(以) 남에게(人) 주었으니(與) 자기가(己) 더욱(愈) 많아진다(多).

 

物所歸也.

만물이(物) 돌아가는 것이다(所歸也).

 

天之道, 利而不害; 

하늘의(天之) 도는(道), 이롭게 하지만(利而) 해롭지 않고(不害);

 

動常生成之也.

 

聖人之道, 爲而不爭.

성인의(聖人之) 도는(道), 작위 하지만(爲而) 다투지 않는다(不爭).

 

順天之利不相傷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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