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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전국책(戰國策)

[전국책(戰國策) 卷2 서주책(西周策) 044] 세 나라가 진나를 공격하고 돌아오는 길에 / 삼국공진반(三國攻秦反)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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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 赧王 19년(B.C.296)에 한, 위, 조(韓‧魏‧趙) 세 나라가 함곡관(函谷關)에서 秦을 공격하고 돌아오던 길이다.

 

西周策- 044 三國攻秦反, 西周恐魏之藉道也. 爲西周謂魏王曰: “楚‧宋不利秦之德三國也, 彼且攻王之聚以利秦.” 魏王懼, 令軍設舍速東.

 

三國攻秦反, 西周恐魏之藉道也. 

세 나라가(三國) 진나라를 공격하고(攻秦) 돌아올 때(反), 서주의 임금은(西周) 위나라가(魏之) 길을 빌려달라고 할까봐(藉道) 걱정했다(也).


爲西周謂魏王曰:

<누군가> 서주의 임금을 위해(爲西周) 위왕에게(魏王) 일러 말했다(曰):


“楚‧宋不利秦之德三國也,

“초나라와 송나라를(楚‧宋) 진나라가(秦之) 세 나라에(三國) <땅을 주고 강화를 맺어> 덕을 베푼(德) 것을 불리하게 여기고 있으니(不利也),


彼且攻王之聚以利秦.”

저들이(彼) 또(且) 왕의(王之) 고을을(聚) 공격해서(以) 진나라를 이롭게 하려 할 것입니다(利秦).”

* 聚 : 촌락‧聚落. 《史記》 〈五帝本紀〉에 “1년이면 사는 곳이 聚가 되었다.[一年而所居成聚]”라고 하였다.

 

魏王懼, 令軍設舍速東.

위왕이(魏王) 두려워하여(懼), 하룻밤 야영을 하고(設舍) 군대를(軍) 동쪽으로(東) 빨리 물렸다(速).

* 舍 : 하룻밤 宿營하는 것. 《左傳》 莊公三年에 “무릇 군대가 하룻밤 자는 것을 舍라 한다.[凡師一宿爲舍]”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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