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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四書) 독해/고본대학(古本大學) 한문 문법(文法) 분석

[예기(禮記) 학기(學記) 제 13장] 학문을 나아가게 하는 도리 / 선학자 사일이공배 우종이용지(善學者, 師逸而功倍, 又從而庸之;)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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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學者(선학자), 師逸而功倍(사일이공배), 又從而庸之(우종이용지); 

잘(善) 배우는(學) 사람은(者), 스승이(師) 편안하면서도(逸而) 효과가(功) 배가 되고(倍), 또(又) 따르면서도(從而) 그것을(之) <스승의> 공으로 삼고(庸)

 

不善學者(불선학자), 師勤而功半(사근이공반), 又從而怨之(우종이원지). 

잘(善) 배우지 못하는(學) 사람은(者), 스승이 애쓰지만(師勤而) 효과가(功) 반에 그치고(半), 또(又) 따르면서도(從而) 그것을 원망한다(怨之). 

 

善問者(선문자), 如攻堅木(여공견목), 先其易者(선기이자), 後其節目(후기절목), 及其久也(급기구야), 相說以解(상설이해); 不善問者反此(불선문자반차). 

잘(善) 묻는(問) 사람은(者), 단단한 나무를(堅木) 베는(如) 것처럼(攻), 그(其) 쉬운 것을(易者) 먼저 하고(先), 後그(其) 절목을(節目, 구체적인 조목) 나중에 하고(後), 그(其) 오래됨에(久) 이르러서는(也), 서로 <연관지어>(相) 풀어 밝혀서(說以) 이해하고(解); 잘(善) 묻지 못하는(問) 사람은(者) 이와 반대다(反此). 

 

善待問者(선대문자), 如撞鐘(여당종), 叩之以小者則小鳴(고지이소자즉소명), 叩之以大者則大鳴(고지이대자즉대명), 待其從容(대기종용), 然後盡其聲(연후진기성); 不善答問者反此(불선답문자반차). 

물음에(問) 잘 대답하는(善待) 사람은(者), 종을 치는(撞鐘) 것과 같아서(如), 작은 것으로(以小者) 그것을 치면(叩之則) 작게(小) 소리나고(鳴), 큰 것으로(以大者) 그것을 치면(叩之則) 크게 소리나니(大鳴), 그(其) 차분하고 침착해지기를(從容) 기다리고(待), 나서(然後) 그 소리가(其聲) 극진하고(盡); 물음에(問) 잘(善) 답하지 못하는(答) 사람은(者) 이와 반대다(反此). 

 

此皆進學之道也(차개진학지도야). 

이것은(此) 모두(皆) 학문을 나아가게 하는(進學之) 도다(道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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