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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愛親者(애친자), 不敢惡於人(불감오어인); 敬親者(경친자), 不敢慢於人(불감만어인).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자기 부모를(親) 아끼는(愛) 사람은(者), 감히(敢) 남을(於人) 미워하지(惡) 않으며(不); 자기 부모를(親) 공경하는(敬) 사람은(者), 감히(敢) 남에게(於人) 거만하게 굴지(慢) 않다(不).
'愛'는 우리말로 '아끼다, 애석하게 여기다' 정도로 해석한다. 서양 언어의 '사랑한다'와 들어맞는 개념은 아니다.
愛敬盡於事親(애경진어사친), 然後德敎加於百姓(연후덕교가어백성), 刑於四海(형어사해).
사랑과(愛) 공경이(敬) 부모를 섬기는데(於事親) 다해지고(盡), 나서야(然後) 덕과 가르침이(德敎) 백성에게(於百姓) 더해지고(加), 사해에(於四海) 모범이 되어 드러난다(刑).
‘형어사해(刑於四海)’의 ‘형(刑)’은 ‘형(型, 모범, 전범, 법法, 칙의 뜻)’과 “형(形, 드러난다)‘의 두 가지 뜻이 있다.
蓋天子之孝也(개천자지효야).
이것이(蓋) 천자의(天子之) 효다(孝也).
「呂刑」云: ‘一人有慶(일인유경), 兆民賴之(조민뢰지).’”
여형(呂刑)에 이르기를(云): ‘한 사람에게(一人) 선행이(慶) 있으면(有), 모든 백성이(兆民) 그것에(之) 도움을 입는다(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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