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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공부/중용자잠(中庸自箴)60

[여유당전서 중용자잠(中庸自箴 ) 권1-3] 군자는 경계하고 삼가고 두려워한다 / 군자계신호기소부도 공구호기소불문(君子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보이지 않는 것을 경계하고 삼가며, 들리지 않는 것을 두려워해라 是故, 君子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是故, 君子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箴曰 所不睹者, 何也? 天之體也. 所不聞者, 何也? 天之聲也. 何以知其然也? 經曰‘鬼神之爲德, 其盛矣乎! 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使天下之人, 齊明承祭, 洋洋乎如在其上, 如在其左右'. 【見下章】 不睹不聞者, 非天而何? 箴曰 보이지 않는 것은(所不睹者), 무엇인가(何也)? 하늘의(天之) 몸이다(體也). 들리지 않는 것은(所不聞者), 무엇인가(何也)? 하늘의(天之) 소리다(聲也). 무엇 때문에(何以) 그러한 것을 아는가(知其然也)? 경에서 말하길(經曰) ‘귀신의 덕 됨이(鬼神之爲德), 매우(其) 성대하구나(盛矣乎)! 보려고 해도(視之而) 볼 수 .. 2023. 11. 8.
[여유당전서 중용자잠(中庸自箴 ) 1-2] 잠시도 떠날 수 없는 것이 도다 / 도야자 불가수유리야 가리 비도야(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 非道也) 본성을 따른다면 떠날 수 없으니 잠시라도 떠날 수 있다면 도라고 할 수 없다 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 非道也. 도란 것을(道也者), 잠시라도(須臾) 떠날 수 없다(不可離也). 떠날 수 있으면(可離), 도가 아니다(非道也). 箴曰 道之不可離, 何也? 以率性之謂道也. 率性則不可離, 何也? 以天命之謂性也. 天命則不可離, 何也? 經曰‘鬼神之德, 體物而不可遺', 【見下章】 不可遺, 故不可離也. 秦人奉君命以適楚, 其自秦至楚, 步步皆此道也, 步步皆君命也. 夫焉得離此道, 夫焉得違此命乎? 體物者, 物之充也. 如魚在水中, 呼吸不能離水. 夫焉得自行而自止乎? 箴曰 도를(道之) 떠날 수 없는 것은(不可離), 어째서인가(何也)? 본성을 따르는 것을(率性之) 도라고 하기(謂道) 때문이다(以也). 본성을 따른다면(率性則) 떠날.. 2023. 11. 7.
[여유당전서 중용자잠(中庸自箴 ) 1-1] 하늘이 명한 것을 본성이라 한다 / 천명지위성 솔성지위도 수도지위교(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천명지위성 솔성지위도 수도지위교)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朱子曰: "命, 猶令也. 率, 循也." 朱子曰: "명은(命), 명령과 같다(猶令也). 솔은(率), 순(따름)이다(循也)." ○箴曰 天性二字, 始發於〈西伯戡黎〉‘不虞天性’一語. 《易傳》‘盡性’之句, 《孟子》‘知性’之訓, 皆後於是也. 【〈湯誥〉云‘降衷下民, 若有恒性', 僞也】 ○箴曰 천과 성이란(天性) 두 글자는(二字), 처음에(始) 서백감려의(於〈西伯戡黎〉) ‘천성을 생각하지 않는다(不虞天性)’란 한 구절에서(一語) 사용했다(發). 역전의(《易傳》)‘본성을 다하다(盡性)’란 구절과(之句), 맹자의(《孟子》) ‘성을 알다(知性)’란 교훈은(之訓), 모두(皆) 이것보다(於是) 나중이다(後也). 【탕고.. 2023. 11. 7.
[다산 중용자잠(中庸自箴 ) 서(序)] 중용은 어디서 어떻게 나왔는가? / 한서 예문지 중용설이편(漢書 藝文志 中庸說 二篇) 《漢書·藝文志》, 〈中庸說〉二篇. 한서 예문지에는(《漢書·藝文志》), 중용설(〈中庸說〉) 두 편이 있다(二篇). ○劉宋散騎常侍戴顒, 撰《中庸傳》二卷. ○유송(劉宋) 산기상시(散騎常侍) 대옹이(戴顒), 중용전 2권을(《中庸傳》二卷) 지었다(撰). ○《隋書·經籍志》, 《中庸講疏》一卷, 梁 武帝撰. 王崇簡云: "梁 武帝又撰私記, 制旨《中庸義》五卷." ○수서 경적지의(《隋書·經籍志》), 중용의소 1권은(《中庸講疏》一卷), 양(梁) 무제가(武帝) 지었다(撰). 왕숭간이 이르길(王崇簡云): "양(梁) 무제는(武帝) 또(又) 사기를 짓고(撰私記), 왕명으로(制旨) 중용의 5권을 지었다(《中庸義》五卷)." * 制旨(제지): 임금의 명령. 勅旨. ○唐 陸德明《釋文》云: "《中庸》, 孔子之孫子 思作, 以昭明祖德." ○당(..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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