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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논어집주(論語集註)

[논어집주 헌문(憲問) 14-7] 소인은 어진 사람이 될 수 없다 / 군자이불인자유의부 미유소인이인자야(君子而不仁者有矣夫 未有小人而仁者也)

by ഗൗതമബുദ്ധൻ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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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이면서도 인한 사람은 없다

子曰: “君子而不仁者有矣夫(군자이불인자유의부), 未有小人而仁者也(미유소인이인자야).”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군자이면서도(君子而) 인하지 않은(不仁) 사람이(者) 있을(有) 수 있지만(矣夫), 소인이면서(小人而) 인한(仁) 사람은(者) 있지 않다(未有-也).”

  • 君子而不仁者有矣夫: 강조 효과를 위하여 동사 有(유)와 목적어 君子而不仁者(군자이불인자)를 도치시킨 형태이다. 矣夫(의부)는 감탄의 어기를 표시하는 어기조사로 추측의 어기도 다소 내포한다.

 

○ 謝氏曰: “君子志於仁矣, 然毫忽之間, 心不在焉, 則未免爲不仁也.”

사씨가 말하기를: “군자가(君子) 인에(於仁) 뜻을 두었고(志矣), 그러나(然) 털오라기 만한(毫) 작은(忽之) 사이에도(間), 마음이(心) 거기에(焉) 없다면(不在, 則) 불인하게(不仁) 됨(爲)을 벗어나지(免) 못한다(未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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