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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논어주소(論語注疏)

[논어주소 학이(學而) 1-9] 신종추원 민덕귀후의(慎終追遠, 民德歸厚矣) / 상례와 제례를 극진하게 하면 백성이 교화된다

by ഗൗതമബുദ്ധൻ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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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子曰: 終追遠(신종추원), 民德歸厚矣(민덕귀후의)

증자가 말하기를: 상례(終)를 신중하게 하고(慎) 먼 조상(遠)을 추모하면(追), 백성의 덕(民德)이 후한 곳(厚)으로 돌아간다(歸).

 

孔曰: 終者, 喪盡其哀. 追遠者, 祭盡其敬. 君能行此二者, 民化其德, 皆歸於厚也.

공씨가 말하기를: 신종은, 상례에서 그 슬픔을 다하는 것이다. 추원은, 제례에서 그 공경을 다하는 것이다. 임금이 이 두 가지를 잘할 수 있으면, 백성이 그 덕에 감화되어, 모두 후한 곳으로 돌아간다.

 

【疏】曾子曰至厚矣. ○正義曰: 此章言民化君德也. 終者, 終, 謂父母之喪也. 以死者人之終, 故謂之終. 執親之喪, 禮須謹盡其哀也. 追遠者, 遠, 謂親終葬, 日月已遠也. 孝子感時念親, 追而祭之, 盡其敬也. 民德歸厚矣者, 言君能行此終、追遠二者, 民化其德, 皆歸厚矣. 言不薄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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