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曲禮曰見父之執하고 不謂之進이어시든 不敢進하며 不謂之退어시든 不敢退하며 不問이어시든 不敢對니라 - 『禮記』 「曲禮」
곡례에(曲禮) 이르기를(曰) 아버지의(父之) 벗을(執) 만났을 때(見) 그에게(之) 나오라고(進) 말하지 않거든(不謂) 감히(敢) 나아가지 않고(不進) 그에게(之) 물러가라고(退) 말하지 않거든(不謂) 감히(敢) 물러가지 않고(不退) 묻지 않거든(不問) 감히(敢) 대답하지 않는다(不對).
* 執(집): 잡다, 가지다, 처리하다, 두려워하다, 사귀다, 벗.
[增註] 執, 謂執志同者, 卽記所謂執友也. 謂, 猶命也, 敬之, 同於父.
집(執)은, 뜻을 잡은 것이(執志) 같은(同) 사람을(者) 말하니(謂), 바로(卽) 예기에서(記) 집우라고(執友) 말한(謂) 것이다(所也). 위(謂)는, 명령과 같고(猶命也), 그를 공경하는 것이(敬之), 아버지와(於父) 같다(同).
반응형
'공맹의길 > 소학집주(小學集註)'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학집주 명륜 명장유 73] 연장자가 물을 때 사양하지 않음은 예가 아니다 / 모어장자 필조궤장이종지(謀於長者 必操几杖以從之) (0) | 2023.06.30 |
---|---|
[소학집주 명륜 명장유 72] 나이가 두 배라면 아버지처럼 섬긴다 / 년장이배 즉부사지(年長以倍 則父事之) (0) | 2023.06.30 |
[소학집주 명륜 명장유 70] 연장자를 뒤따르는 것이 공경이다 / 서행후장자 위지제(徐行後長者 謂之弟) (0) | 2023.06.30 |
[소학집주 명륜 명장유 69] 명장유지서(明長幼之序) (0) | 2023.06.30 |
[소학집주(小學集註) 명륜(明倫) 68] 과부의 자식은 사귀지 않는다 / 과부지자 비유견언 불여위우(寡婦之子, 非有見焉, 弗與爲友.) (0) | 2023.01.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