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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전국책(戰國策)

[전국책(戰國策) 제3권 진책일(秦策 一) 048] 진나라 혜왕이 한천자에게 소진이 속이고 있다고 말하다 / 진혜왕위한천자(秦惠王謂寒泉子)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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秦惠王謂寒泉子曰: “蘇秦欺寡人, 欲以一人之智, 反覆東山之君, 從以欺秦. 趙固負其衆, 故先使蘇秦以幣帛約乎諸侯. 諸侯不可一, 猶連鷄之不能俱止於棲之明矣. 寡人忿然, 含怒日久, 吾欲使武安子起往喩意焉.” 寒泉子曰:
“不可. 夫攻城墮邑, 請使武安子, 善我國家使諸侯, 請使客卿張儀.” 秦惠王曰: “敬受命.”

 

秦惠王謂寒泉子曰:

진나라(秦) 혜왕이(惠王) 한천자에게(寒泉子) 일러 말했다(曰):


“蘇秦欺寡人, 欲以一人之智, 反覆東山之君, 從以欺秦.

“소진이(蘇秦) 과인을(寡人) 속이고(欺), 한 사람의(一人之) 지혜로(智), 반복해서(反覆) 동산의(東山之) 임금이(君), 합종하도록 해서(從以) 진나라를(秦) 속이려 한다(欺).


趙固負其衆, 故先使蘇秦以幣帛約乎諸侯.

조나라가(趙) 이에(固) 그 무리가 <많음을>(其衆) 의지하고(負), 그러므로(故) 먼저(先) 소진으로 하여금(使蘇秦) 폐백으로(以幣帛) 제후들과(乎諸侯) 약속을 맺도록(約) 하고 있다.


諸侯不可一, 猶連鷄之不能俱止於棲之明矣.

제후를(諸侯) 하나로 묶을 수 없으니(不可一), (猶) 닭을 <하나라> 묶는 것이(連鷄之) 不能俱止於棲之明矣.


寡人忿然, 含怒日久, 吾欲使武安子起往喩意焉.”

과인이(寡人) 화가 나고(忿然), 화를 머금은(含怒) 날이(日) 오래되었으니(久), 내가(吾) 무안자로 하여금(使武安子起) 가서(往) 그들에게(焉) 뜻을 깨우쳐 주려고 한다(喩意).”


寒泉子曰: “不可.

한천자가(寒泉子) 말했다(曰): “안됩니다(不可).


夫攻城墮邑, 請使武安子, 善我國家使諸侯, 請使客卿張儀.”

무릇(夫) 성을 공격하고(攻城) 마을을 무너뜨니는 것은(墮邑), 청컨대(請_) 무안군이 하도록 하지만(使武安子), 우리나라를(我國家) 좋게 하려고(善) 제후에게(諸侯) 사신을 보내는 것은(使), 청컨대(請) 객경인(客卿) 장의가(張儀) 하도록 하십시오(使).”


秦惠王曰: “敬受命.”

진나라(秦) 혜왕이(惠王) 말했다(曰): “삼가(敬) 명을 받겠소(受命, 가르침을 따르겠소/말을 듣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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