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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梓匠輪輿能與人規矩(재장륜여능여인규구), 不能使人巧(불능사인교).”
맹자가 말하기를(孟子曰): “재인과(梓, 가구를 만드는 목수) 장인(匠, 목수), 륜인(輪, 수레바퀴를 만드는 장인), 여인(輿, 수레를 만드는 장인)이 남에게(人) 규구(規矩, 컴퍼스와 자)를 줄 수 있지만(能與), 남으로 하여금(使人) 교묘하게(巧) 할 수 없다(不能).”
尹氏曰: “規矩, 法度可告者也. 巧則在其人, 雖大匠亦末如之何也已.
윤씨가 말하기를: “규구(規矩)는, 법도를(法度) 일러줄(告) 수 있는(可) 것이다(者也). 교는(巧則) 그 사람에게(其人) 달렸으니(在), 비록(雖) 큰 장인이(大匠) 또한(亦) 어찌할 수(如之何) 없는(末) 것일 뿐이다(也已).
蓋下學可以言傳, 上達必由心悟, 莊周所論斲輪之意蓋如此.”
대체로(蓋) 아래의 배움은(下學) 전함을(傳) 말로 할 수 있지만(可以言), 위의 통달은(上達) 반드시(必) 마음의 깨달음을(心悟) 거쳐야(由) 하니, 장주가(莊周) 논의한(所論) 수레바퀴를 깎는(斲輪之) 뜻이(意) 아마(蓋) 이와 같다(如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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