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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는 도를 걱정하고 가난을 걱정하지 않는다
子曰: “君子謀道不謀食(군자도도불도식). 耕也(경야), 餒在其中矣(뇌재기중의); 學也(학야), 祿在其中矣(녹재기중의). 君子憂道不憂貧(군자우도불우빈).”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군자는(君子) 도를 도모하고(謀道) 먹을 것을(食) 도모하지 않는다(不謀). 밭갈이(耕也)는, 굶주림이(餒) 그 가운데(其中) 있고(在矣); 배움은(學也), 봉록이(祿) 그 가운데(其中) 있다(在矣). 군자는(君子) 도(道)를 걱정하고(憂) 가난을(貧) 걱정하지 않는다(不憂).”
○ 耕所以謀食, 而未必得食. 學所以謀道, 而祿在其中. 然其學也, 憂不得乎道而已; 非爲憂貧之故, 而欲爲是以得祿也.
밭갈이(耕)는 먹을 것을(食) 도모하는(謀) 것이지만(所以, 而) 반드시(必) 먹을 것을(食) 얻지 못한다(未得). 배움은(學) 도를 도모하는(謀道) 것이지만(所以, 而) 녹봉이(祿) 그 안에(其中) 있다(在). 그러나(然) 그 배움이(其學也), 도를(乎道) 얻지 못함을(不得) 걱정할(憂) 뿐이고(而已); 가난을 걱정하는(憂貧之) 이유(故) 때문에(爲, 而) 이것을 하는(爲是) 것으로(以) 녹을 얻고자(得祿) 하는(欲) 것은 아니다(非也).
○ 尹氏曰: “君子治其本而不卹其末, 豈以在外者爲憂樂哉?”
윤씨가 말하기를: “군자는(君子) 그 근본을(其本) 다스리고(治而) 그 말단을(其末) 닦지 않으니(不卹), 어찌(豈) 밖에 있는(在外) 것으로(以者) 즐거움과 걱정을(憂樂) 삼겠는가(爲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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