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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논어집주(論語集註)

[논어집주 위령공(衛靈公) 15-20] 소인은 남에게 구한다 / 군자구저기 소인구저인(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

by ഗൗതമബുദ്ധൻ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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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는 자기에게서 구한다

子曰: “君子求諸己(군자구저기), 小人求諸人(소인구저인).”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군자는(君子) 자기에거서(諸己) 구하고(求), 소인은(小人) 남에게서(諸人) 구한다(求).”

 

謝氏曰: “君子無不反求諸己, 小人反是. 此君子小人所以分也.”

사씨가 말하기를: “군자는(君子) 돌이켜(反) 자기에게서(諸己) 구하지 않는(不求) 것이 없고(無), 소인은(小人) 반대다(反是). 이것이(此) 군자와(君子) 소인이(小人) 구분되는(分) 까닭이다(所以也).”

 

○ 楊氏曰: “君子雖不病人之不己知, 然亦疾沒世而名不稱也. 雖疾沒世而名不稱, 然所以求者, 亦反諸己而已. 

양씨가 말하기를: “군자가(君子) 비록(雖) 남이(人之) 자기를(己) 알아주지 않음(知)을 걱정하지 않지만(不病), 그러나(然) 또한(亦) 세상을 떠나고(沒世而) 이름이(名) 불리지 않음을(不稱) 싫어한다(也). 비록(雖) 세상을 떠나고(沒世而) 이름이(名) 불리지 않음을(不稱) 싫어하지만(), 그러나(然) 구하는(求) 까닭은(所以-者), 또한(亦) 자기에게(諸己) 돌이킬(反) 뿐이다(而已). 

 

小人求諸人, 故違道干譽, 無所不至. 三者文不相蒙, 而義實相足, 亦記言者之意.”

소인은(小人) 남에게서(諸人) 구하고(求), 그러므로(故) 도를 어기고(違道) 명예를 구하여(干譽), 이르지 않는(不至) 곳(所)이 없다(無). 세 가지가(三者) 글이(文) 서로(相) 이어지지 않으나(不蒙, 而) 뜻이(義) 진실로(實) 소로(相) 충족하니(足), 또한(亦) 말을 기록한(記言) 사람의(者之) 뜻이다(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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