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艾)
1. (동) ① "다스리다"로 해석한다.
☞ 『孟子 萬章上』: 自怨自艾(스스로 원망하고 스스로 다스린다).
② "거두다, 수확하다, 얻다"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盡心上』: 君子之所以者五, 有如時雨化之者… 有答問者, 有私淑艾(군자가 가르치는 방법에는 다섯 가지가 있으니, 때맞춰 내린 비가 (초목을] 화육하는 것 같이 하는 방법이 있고... 물음에 답하는 방법이 있으며, 홀로 배워서 얻는 방법이 있다).
2. (명) 다년생 식물인 "쑥"을 가리킨다
☞ 『孟子 離婁上』: 今之欲王者, 猶七年之病求三年之艾也(지금 왕노릇을 하려는 것은 7년 된 병에 3년 된 약쑥을 구하는 것과 같다).
애긍(哀矜) (형) "불쌍히 여기다"로 해석한다.
☞ 『論語 子張』: 上失其道, 民散久矣. 如得其情, 則哀矜而勿喜(윗사람이 도리를 잃어 민심이 흩어진 지 오래되었다. 만약 그 실정을 파악했으면 불쌍히 여겨야지 기뻐하지는 말아야 한다).
애(愛)
1. (동) ① "사랑하다, 아끼고 소중히 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學而』: 道千乘之國, 敬事而信, 節用而愛人, 使民以時(제후국을 다스릴 때는 일을 신중히 처리하고 믿음직하게 하며, 씀씀이를 절약하고 백성들을 사랑하며 백성들을 부릴 때에는 때를 가려야 한다).
☞ 『論語 學而』: 子曰 "弟子, 入則孝, 出則弟, 謹而信, 汎愛衆, 而親仁."(공자가 말하길 "젊은이들이 [집에] 들어가서는 효도하고 나가서는 공경하며, [행실을] 삼가고 신의를 지키며 널리 사람들을 사랑하되, 어진 사람을 가까이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 『孟子 梁惠王下』: 昔者太王好色, 愛厥妃(옛날에 太王께서는 여색을 좋아하여 그 妃嬪을 사랑하였다).
② "아끼다, 아깝게 여기다, 아까워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八佾』: 子曰 "賜也! 爾愛其羊, 我愛其禮."(공자께서 "사야! 너는 그 양을 아까워하지만 나는 그 예를 아까워한다"라고 하였다).
☞ 『孟子 梁惠王上』: 王無異於百姓之以王為愛也. 以小易大, 彼惡知之(왕께서는 백성들이 왕께서 아끼신다고 하는 것을 이상하다고 여기지 마십시오. 작은 것을 큰 것과 바꾸었으니, 저들이 어찌 이것을 알겠습니까)?
2. (명) "사랑"으로 해석한다.
☞ 『論語 陽貨』: 夫三年之喪, 天下之通喪也. 予也有三年之愛於其父母乎(3년 상은 천하에 공통된 喪禮이다. 여도 부모에게 3년 간의 사랑을 받았던가)?
애(隘) (형) "기량(器量)이 좁다, 편협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公孫丑上』: 伯夷隘, 柳下惠不恭, 隘與不恭, 君子不由也(백이는 편협하고, 유하혜는 공손하지 않은데, 편협함과 공손하지 않음은 군자가 따르지 않는 바이다).
애(餲) (형) "쉬다, 음식 맛이 변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鄕黨』: 食饐而餲, 魚餒而肉敗, 不食(밥이 쉬고 생선이 상하고 고기가 부패한 것은 먹지 않았다).
액(戹) (동) "괴로워하다, 고생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盡心下』: 孟子曰 "君子之戹於陳蔡之間, 無上下之交也."(맹자가 말하길 "군자가 진나라와 채나라 사이에서 고생한 것은 윗사람과 아랫사람 간에 사귐이 없었기 때문이다).
액(阨) (명) "곤란, 어려움, 횡액"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萬章上』: 時孔子當阨, 主司城貞子, 爲陳侯周臣(이때 공자께서는 횡액을 당했으나 그래도 陳侯周의 신하인 司城貞子의 집에 묵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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