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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네 등급
孔子曰: “生而知之者(생이지지자), 上也(상야); 學而知之者(학이지지자), 次也(차야); 困而學之(곤이학지), 又其次也(우기차야);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나면서부터(生而) 아는(知之) 사람이(者), 으뜸이고(上也); 배워서(學而) 아는(知之) 사람이(者), 다음이고(次也); 곤경에 처해서(困而) 그것을 배우면(學之), 또(又) 그 다음이다(其次也);
困, 謂有所不通.
곤(困)은, 통하지 않는(不通) 것(所)이 있음(有)을 말한다(謂).
困而不學(곤이불학), 民斯爲下矣(민사위불의).”
곤궁에 처했는데도(困而) 베우지 않으면(不學), 백성이(民) 곧(斯) 하급이 된다(爲下矣).”
- 民斯爲下矣: '民'을 '백성'이 아닌 '사람'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斯'는 '~하면 곧'으로 조건에 따른 결과를 표시하는 접속사다.
言人之氣質不同, 大約有此四等.
사람의(人之) 기질이(氣質) 같지 않고(不同), 대략(大約) 이(此) 네 등급(四等)이 있다는(有) 말이다(言).
○ 楊氏曰: “生知ㆍ學知以至困學, 雖其質不同, 然及其知之一也. 故君子惟學之爲貴. 困而不學, 然後爲下.”
양씨가 말하기를: “태어나면서 아는 것(生知)과 배워서 아는 것(學知)으로(以) 곤궁에 처해서 아는 것(困學)까지(至), 비록(雖) 그(其) 질이(質) 같지 않지만(不同), 그러나(然) 그 앎에(其知) 이르는 것이(及之) 같다(一也). 그러므로(故) 군자는(君子) 오직(惟) 배움을(學之) 귀하게 여긴다(爲貴). 곤궁에 처해서(困而) 배우지 않고(不學), 나서야(然後) 하급이 된다(爲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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