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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논어집주(論語集註)

[논어집주 안연(顔淵) 12-23] 친구를 사귀는 방법 / 충고이선도지 불가즉지 무자욕언(忠告而善道之, 不可則止, 無自辱焉.)

by ഗൗതമബുദ്ധൻ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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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일러주고 스스로 욕되게 하지 마라

子貢問友. 子曰: “忠告而善道之(충고이선도지), 不可則止(불가즉지), 無自辱焉(무자욕언).”

자하가(子貢) 벗을 사귐(友)을 물었다(問).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진심으로(忠) 일러주고(告而) 그를(之) 잘 이끌고(善道), 가능하지 않으면(不可則) 그만두어서(止), 스스로(自) 거기에서(焉) 욕되게(辱) 하지 마라(無).”

 

○ 友所以輔仁, 故盡其心以告之, 善其說以道之. 然以義合者也, 故不可則止. 若以數而見疏, 則自辱矣.

벗(友)은 인을(仁) 돕는(輔) 수단이고(所以), 그러므로(故) 그 마음을(其心) 다하여(盡) 그것으로(以) 그에게 일러주고(告之), 그 말을(其說) 잘하여(善) 그것으로(以) 그를 인도한다(道之). 그러나(然) 의로써(以義) 합한(合) 사람이고(者也), 그러므로(故) 가능하지 않으면(不可則) 그만둔다(止). 만약(若) 자주 함으로써(以數而) 소원해짐을(見) 본다면(疏, 則) 스스로(自) 욕될 것이다(辱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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